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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진구가 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3일 방송될 ‘아테나’ 7회분에서 진구는 국정원 소속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블랙요원 중 한 명으로 신형원자로 개발의 중심인물인 김명국 박사를 경호하던 중 의문의 사내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NTS에 그들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로 출연한다.
극중 진구는 미스터리한 등장과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힐만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신형원자로를 둘러 싼 각 조직들의 작전이 수면 아래서 움직였다면, 진구의 등장 장면 이후로 NTS, 아테나, 그리고 북한까지 전면적으로 개입하기 시작되는 분기점이 될 만큼 중요한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테나’의 관계자는 “진구가 이번 특별출연에서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보여준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촬영장에서 그대로 선보였다. 밤샘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진구는 현재 영화 ‘모비딕’의 촬영으로 지방 촬영을 오가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테나’의 제작자 정태원 대표와의 인연으로 ‘아테나’ 특별출연에 흔쾌히 출연했다.
공개된 스틸컷만 보더라도 진구가 ‘아테나’에서 얼마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단 몇 장면의 등장만으로 ‘미친 존재감’으로 불린 김승우처럼 진구의 등장도 또 다른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구.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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