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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베컴이 임대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를 통해 "베컴이 토트넘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해 베컴의 프리미어리그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레드냅 감독은 이어 "임대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우리 클럽과 LA갤럭시의 대표자가 그의 임대영입에 관한 얘기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뒤 "나는 그의 티셔츠를 파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베컴이 이곳에 온다면 그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도 더 이상 돈에 연연하지는 않을 거이다"라며 베컴의 영입이유를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베컴은 환상적인 선수이며, 훌륭한 클래스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다. 그가 우리 드레스룸(대기실)에 있다면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한다"며 베컴의 합류가 팀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했다.
한편, 베컴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복귀전은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일리 메일은 "현재 토트넘 구단 관계자들은 베컴을 영입하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LA 갤럭시가 그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베컴의 복귀전은 17일에 있을 맨유전이 될 것이다"고 밝혀 베컴이 맨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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