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끼띠 스타들이 2011년 K리그에서 맹활약을 노린다.
2011년 신묘년은 토끼띠 선수들에게는 재도약을 노릴 수 있는 한해다. 지난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서 선전을 펼쳤던 토끼띠 선수들은 어느덧 K리그에서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서울의 미드필더 최현태는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해 신인 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의 K리그 경기에 22차례 출전해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최현태는 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선수 변화가 많았던 서울에서 최현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제주의 미드필더 박현범 역시 올해 활약이 주목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K리그 3년차인 박현범은 지난해 수원에서 제주로 이적한 후 26경기를 뛰며 3골 2어시스트의 활약알 펼쳐 소속팀의 K리그 준우승 돌풍의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수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박현범은 제주에서 제기량을 펼친 가운데 올해 또 한번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철순 역시 2011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K리그 6년차에 접어드는 측면 수비수 최철순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여 전북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수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끼띠 공격수 들은 2011년 재도약을 꿈꾼다. 지난시즌 중반 터키리그서 수원으로 복귀한 신영록은 9경기서 3골을 터뜨려 리그 후반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유망주 시기를 벗어난 신영록은 올해 소속팀의 공격을 책임져야 한다. 또한 울산에서 수원 이적 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이상호와 지난 2008년?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하태균 등도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대전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어경준과 프랑스 무대에서 기량을 쌓고 있는 송진형 등도 올해 활약을 지켜봐야 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범 최철순 이상호(왼쪽부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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