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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엠블랙(MBLAQ)이 정규 1집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크라이(Cry)’를 선공개했다.
엠블랙은 3일 오전 11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크라이’를 공개했다. ‘크라이’는 엠블랙이 데뷔 1년 2개월 만에 처음 발매하는 정규 1집 앨범의 공동 타이틀곡이다.
소녀시대 ‘지(Gee)’, 이효리의 ‘유 고 걸(U Go Girl)’ 등으로 유명한 이트라이브가 작사, 작곡한 ‘크라이’는 슬로우 어반 알앤비(Slow Urban R&B) 스타일의 곡이다. 떠나가는 여자를 애절하게 붙잡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트랜디한 멜로디 속에 독특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크라이’는 엠블랙 만의 ‘블랙 뮤직(Black Music)’을 느낄 수 있는 트랙으로 후렴구에서 펼쳐지는 하모니와 슬픔이 가득 찬 브릿지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이별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이날 ‘크라이’의 뮤직비디오 풀버전도 함께 공개됐다. 이미 티저영상을 통해 몽환적인 수중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크라이’ 뮤직비디오에서 엠블랙 멤버들은 슬픈 표정 속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스태프진들과 엠블랙 멤버들이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정규앨범이 일주일 뒤인 1월 10일 정식 발매된다”며 “오늘 공개된 ‘크라이’는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 된 엠블랙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이틀 뒤인 5일 정규 1집 앨범의 또 다른 공동 타이틀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엠블랙. 사진=제이튠 캠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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