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가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반면, 미국 극장가는 조용했다.
美 박스오피스 닷컴 집계결과 1월 첫 주말 스코어(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에서는 가족 코미디 ‘리틀 포커스(Little Fockers)가 2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로버트 드니로와 벤 스틸러 콤비가 주연한 '미트 패어런츠' 시리즈 3편 격인 ‘리틀 포커스’는 2630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워 제프 브릿지스가 주연한 ‘트루 그릿(True Grit, 2450만 달러)’을 제쳤다. 두 영화는 2010년 마지막 주말 스코어에서도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디즈니사의 SF판타지 ‘트론(Tron: Leagcy)’이 1830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주말 3위를 지켰다.
이어 4위에는 ‘요기 베어(Yogi Bear, 1300만 달러)’, 5위에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1050만 달러)가 각각 올랐다.
또, 아카데미상을 받을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고 있는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도 760만달러를 벌며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사진 = 리틀 포커스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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