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훈, 연봉 55.6% 인상 '3억원대 진입'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김상훈이 지난해보다 55.6% 인상된 2011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해 3억원대 연봉으로 진입했다.

김상훈은 3일 지난 시즌 2억 2500만원에서 55.6%(1억 2500만원) 오른 3억 5000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상훈은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243 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4800만원을 받았던 불펜 투수 김희걸과도 700만원(14.6%)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김희걸은 올 시즌 57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6을 올렸다.

KIA는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 한기주-이용규를 제외한 50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 = KIA 김상훈]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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