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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류수영이 최근 화제가 된 문근영의 수상 소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이날 류수영은 "문근영의 수상소감에 100% 동감한다"며 "원하는 것을 보는게 시청자들의 권리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다 봐야된다는 욕심은 없다"며 시청률로 평가받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참석한 박예진 역시 "완성도 높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이 공감한 문근영의 소감은 지난해 12월 31일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근영이 "항상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고생이 보람되기 위해 시스템이 개선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청률만으로 평가받지 않도록 방송국과 제작사 측에서 많은 변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수영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박예진의 복귀작인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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