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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지난해 한국 스포츠는 세계 곳곳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김연아가 사상 첫 피겨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아공월드컵은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원정 역대 최다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신묘년인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이 세계속에서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월의 끝인 30일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지금까지 총 6회의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한 번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어 첫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축구와 마찬가지로 동계아시안게임도 아시아 무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무대에선 일본과 중국에게 밀리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시작한다.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는 35개 국가가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2차예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6월 19일과 23일 2차예선 1차전과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12개팀이 3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최종예선은 9월부터 시작된다.
8월에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3대 스포츠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 '미녀새' 이신바예바 등 전세계 육상스타들을 국내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비록 한국육상이 아직 세계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일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10월에는 전남 영암 서킷서 두 번째 F1 코리아 그랑프리(10월 16일)가 열린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 운영과 팬들의 호응이 흥행의 관건이지만 작년의 경험을 잘 살려 스피드 스포츠의 부흥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세계 프로골프 무대를 주름잡는 최경주, 양용은, 신지애, 최나연 등 한국 골퍼들의 활약도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첫번째) 김연아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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