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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소지섭이 2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으로 2011년 첫 행보를 알렸다.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소지섭은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치는 전직 복서 출신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소지섭이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오랜만에 정통 멜로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특히 1999년 영화 '소풍'으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 많은 상을 거머쥐며 예술적 감각을 인정받은 송 감독과의 호흡에 관객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집중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던 소지섭과 송일곤 감독 모두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며 "두 사람이 만들어 낼 합작품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오직 그대만'은 여자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짓고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2년만에 컴백하는 소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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