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3년만에 안방 극장으로 컴백했다.
배용준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하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기린예고 이사장인 정하명으로 등장, 다양한 끼로 똘똘 뭉친 예비 고등학생들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또한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보이며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대사가 일품이었다. 기린예고 예술부장인 시범수(이병준 분)이 비공개 오디션을 제안하자 배용준은 "42명의 학생이 연예계에 진출했다는 것 보다 49명의 학생이 자퇴한 것을 생각하라"며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또 고혜미(배수지 분)이 오디션 탈락에 반기를 들며 "난 일류"라고 하자, 배용준은 "일류는 노력하면서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고, 이류는 재능은 없는데 노력하는 사람이고, 삼류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배용준은 스타발굴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이사장답게 기린예고 학생들을 잘 다스리며, 특유의 미소와 온화한 성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용준의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다.
[사진 = '드림하이'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