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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 후반기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팀 레딩(33)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4일(한국시각) 외신에 따르면 레딩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 지금껏 국내무대에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중 손 꼽힐 정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고 있던 레딩은 지난 시즌 후반기 삼성에 입단해 9경기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5.09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국 무대 잔류를 원한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입성에 재도전하게 됐다.
200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레딩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를 거치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79경기에 등판해 37승 57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 시절의 팀 레딩]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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