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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맹활약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에게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헤타페와의 20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서 3-2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19호골을 기록해 메시(바르셀로나·17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전 승리로 14승2무1패(승점 44점)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6점)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호날두는 헤타페를 상대로 전반 11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메질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헤타페의 파레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호날두가 후반 12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아르벨로아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가운데 헤타페는 후반 40분 알빈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리그 3위 비야레알은 알메리아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또한 마요르카 역시 에르쿨레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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