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무려 69점을 합작한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마침내 동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타임워너케이블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6-82로 완승했다. 6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27승 9패로 보스턴 셀틱스(25승 7패)와 동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지고 있다.
제임스가 38점 9리바운드, 웨이드가 31점 11리바운드로 동반 폭발해 완승을 거뒀다. 샬럿은 스티븐 잭슨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까지 47-43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마이애미는 3쿼터에 31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임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제임스는 3쿼터에만 17점을 쓸어담았는데 3쿼터 샬럿 팀 전체 득점보다 1점을 더 올린 셈이었다. 특히 3쿼터 종료 5분 40초 전부터 종료 44초 전까지 약 5분동안 마이애미의 모든 득점을 제임스 혼자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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