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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비디치가 올시즌 원정경기에서의 고전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비디치는 4일 영국 더선을 통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중반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1승8무 무패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았지만 2승7무에 그치고 있다.
비디치는 "원정경기 성적은 자랑스럽지 못하다"며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패하지 않고 선두에 올라있다. 우리는 발전을 원하고 있고 플레이가 좋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정경기에서 절반만 승리했더라도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정경기서 무승부가 많은 것에 대해선 "홈경기 성적과 비교할때 부자연스럽고 설명하기 어렵다"며 "몇몇 경기에선 좋지 못한 결과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얻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비디치는 "우리는 여전히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패하지 않고 있고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리그 5위로 추락한 첼시에 대해선 "올시즌은 예측하기 힘들다"며 "5주전 누군가 나에게 첼시가 5-6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나는 믿지 않았을 것이다. 첼시는 가장 강한 팀이라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것은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치열한 리그인지 증명한다"는 뜻을 전했다.
[비디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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