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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신인배우 김수연(21)이 첫 연기 도전을 앞두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김수연은 4일 오후 1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틴에이저 시트콤 '레알스쿨' 제작발표회 직후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1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정신줄 놓고 해보자는 심정으로 오디션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췄다.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었지만 심사위원들 앞에서 걸즈 힙합을 췄다"면서 "예전 같았으면 안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동호와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아이돌 친구라서 팬들이 싫어할 까 걱정을 했는데, 동호 팬들이 미투데이 친구 신청을 많이 하더라"며 "앞으로 동호와 함께 열심히 연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레알스쿨'에서 김수연은 수연 역을 맡아, 영부인이 인생의 목표인 야망 가득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수연은 빼어난 미모와 재력은 가졌지만 조금 모자란 지식 때문에 엉뚱한 사고를 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다.
또 유키스 동호와 '색시-서방'이라고 부르는 닭살 커플이었지만 영어마을에서 만난 엄친아 도지한에게 반해 동호를 뒤로 한 채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며 독특한 삼각관계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김수현의 첫 연기 데뷔작인 시트콤 '레알스쿨'은 영어 'real'을 '레알'로 읽을 만큼 영어울렁증이 심한 고등학생들이 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입성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김수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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