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이승렬이 새해를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승렬은 4일 서울 마포구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푸드마켓 일일 점원이 되어 푸드마켓을 찾은 어르신들을 도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는 직접 물품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승렬은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일로 한해를 시작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마포구 행복나눔 푸드마켓이 3호점까지 운영되고 있는데 4호점, 5호점까지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홍보대사로서의 희망찬 포부도 나타냈다.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엄영수 국장은 "이승렬 선수가 주신 도움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인데 4,5호점 개점을 위해 함께 해주신다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포구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생산이나 유통과정에서 남겨진 물품 등을 기탁받아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공간으로 2008년 4월 1호점이 개점했다. 또한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포구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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