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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지하철 사건 사고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가 보다. 외국판 '지하철 만취녀'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 블로그 등 각종 게시판에는 '초미니 만취녀 지하철 추태' '지하철 만취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속에는 한 외국 여성이 지하철 좌석에 드러누워 추태를 부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술에 잔뜩 취한 듯한 한 외국 여성이 초미니를 입고 좌석에 누워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깔깔거리며 웃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이 여성은 영상을 촬영하는 동료들의 요구에 모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들어올렸나 놨다 반복하며 낯 뜨거운 포즈를 취하는 등 거리낌 없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영상이 공개 되자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을 보냈다. 각종 게시판에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를 게 없구나" "도덕 수업을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라" "저 옷차림에 저런 행동을, 개념이 없나"라는 댓글이 달렸다.
앞서 국내에서는 10대로 보이는 한 소녀가 지하철 안에서 할머니와 싸움을 벌여 '패륜녀'라는 이름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지난 달 30일에는 할머니에게 반말을 쓰면서 거친 욕도 서슴지 않은 '새로운 지하철 패륜녀'가 등장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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