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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말라가 CF가 최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마틴 데미켈리스(30)를 임대로 영입한데 이어 브라질 대표인 훌리우 밥티스타(29)까지 영입하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7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승점 16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는 말라가는 강등권인 18위 레알 사라고사에 승점 3점만을 앞서 있어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올시즌 총 22득점으로 공격력에서는 그럭저럭 경쟁력을 갖췄지만 36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악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말라가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데미켈리스를 영입해 수비력을 보강했다.
데미켈리스는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대 선수 신분으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며 말라가 1부리그에 잔류할 경우 자동으로 완전 이적이 확정되며 계약 기간은 3년이 보장된다. 이미 구단 공식 입단식을 마친 데미켈리스는 “바이에른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말라가에서 최선을 다해 잔류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하며 말라가 입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데미켈리스에 이어 말라가는 밥티스타의 영입도 확정지었다. AS 로마 소속이던 밥티스타는 세비야,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을 두루 거쳤고 올시즌 겨울철 이적 기간을 통한 이적이 유력시되던 상황이었다. 결국 말라가는 2백만 유로(약 3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밥티스타를 말라가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하며 공수에 걸쳐 알짜배기 즉시 전력감들을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올시즌 AS 로마에서 7경기에 출장한 밥티스타는 출장했던 모든 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하며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지만 말라가에서는 데미켈리스와 함께 각각 공수에서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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