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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최고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CC 사바시아(양키스)를 제치고 2011년 워렌 스판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지난 시즌 19승 6패 평균자책점 2.72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88개를 솎아냈다.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해서 선발투수로 나섰고 사이영상에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프라이스는 수상이 결정된 후 "워렌 스판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예전에 랜디 존슨과 사바시아등이 이 상을 받았다는 것에서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서 통산 363승으로 좌완 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 중인 스판을 기리기 위해 오클라호마 스포츠 박물관이 지난 1999년부터 이 상을 제정했다.
랜디 존슨(은퇴)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이 상을 수상했고 앤디 페티트(양키스·2003년), 요한 산타나(메츠·2004년, 2006년), 돈트레 윌리스(신시내티·2005년), CC사바시아(양키스·2007년~2009년)가 그 뒤를 이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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