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가 각각 2010년 12월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서부 콘퍼런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한 달간 제임스(평균 25.2점, 7.9리바운드, 6.8 어시스트)와 웨이드(27.9점, 6.9리바운드, 4.1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마이애미는 15승 1패를 기록했다. 원정 10승을 포함한 한 달간 15승의 기록은 마이애미 사상 월간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 전체 평균 득점 순위에서 제임스는 2위에, 웨이드는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듀란트는 지난 달 리그 최다 득점인 경기당 평균 29.4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의 11승(5패)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씨티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북서부지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12월 한 달간 듀란트는 51.7%의 야투성공률과 85%의 자유투성공률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때 덴버 너겟츠를 상대로 44점, 7리바운드, 2블록슛, 2스틸의 맹활약으로 팀이 114-106으로 승리를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제공 = 프레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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