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2011년 제 68회 골든글로브 최다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아카데미 최강의 후보로 떠오른 콜린 퍼스, 제프리 러시 등이 주연한 영화 ‘킹스 스피치’(King's Speech)가 2월 국내 개봉된다.
‘킹스 스피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데 이어,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LA영화평론가협회(LAFCA) 2010년 남우주연상 수상, 뉴욕영화비평가협회(NYFCC) 2010년 남우주연상 수상, 미국배우조합(SAG)상 4개 부문(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캐스팅상)노미네이트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뜻밖에 왕위를 물려받게 된 말더듬이 영국왕이 전쟁 속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컴플렉스극복에 도전, 희망을 전하는 영화인 ‘킹스 스피치’는 ‘러브 액츄얼리’, ‘맘마미아’ 등으로 전세계 여성관객들에게 로맨틱한 배우로 기억되는 콜린 퍼스가 말더듬이 영국왕 조지 6세 역을 맡아 생애 다시 없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 남편의 컴플렉스 극복을 든든하게 도와주는 엘리자베스 왕비 역으로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는 헬레나 본햄 카터와 독특한 치료법으로 영화에 코믹함을 더하는 언어치료사 라이어넬 로그 역의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의 호연도 돋보인다.
말더듬이 국왕이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킹스 스피치’는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킹스 스피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