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경산 한상숙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취임 첫 해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5일 경북 경산 볼파크장에서 가진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선동렬 감독에 이어 감독직을 맡아 부담이 크다. 선 감독이 6년 간 쌓아놨던 삼성 야구의 틀을 깨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밝힌 2011년 목표는 우승이었다. 류 감독은 "작년에 삼성이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제 우승을 해야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한다"며 "올 해 목표는 우승으로 잡겠다"고 전했다.
류 감독은 선수와 코치로 24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대표적인 삼성 프랜차이즈 스타다. 류 감독은 5일 김용국, 김호 코치를 수비코치로 영입하며 '류중일호'의 첫 발을 내디뎠다.
[류중일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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