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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세대 가수 맹유나(22)가 38년을 뛰어 넘어 대선배인 김추자(60)의 모창으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맹유나는 최근 MBC ‘세바퀴’에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완벽하게 모창했다. 놀라운 것은 이제 스물 두 살 된 신세대 가수가 할머니뻘 되는 선배의 노래를 천연덕스럽게 잘 불렀다는 것.
특히 맹유나는 여느 아이돌답지 않게 나미, 한영애, 조용필 등 레전드급 가수들의 노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 이와 관련 ‘세바퀴’ MC인 조형기, 이경실, 박미선 등은 “요즘 아이들 갖지 않다”며 “보기드문 실력파 가수”라고 추켜세웠다.
맹유나가 이렇게 70~80년대 뮤지션들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조용필의 매니지먼트를 진행했고, 메이저 음반사의 대표를 했던 아버지(맹정호)의 영향 때문이다.
맹유나는 김추자 모창과 관련 “중학교 때 방송자료 화면을 통해 봤는데 시대를 앞서가는 무대매너와 카리스마, 가창력, 필, 패션까지 그 순간의 감동을 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맹유나는 지난해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조용필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리메이크해 불러 큰 관심을 받았었다.
맹유나는 향후 조용필의 ‘꿈’을 비롯해 김민기의 ‘봉우리’, 한영애의 ‘누구없소’, 나미의 ‘슬픈 인연’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추자 모창으로 화제인 가수 맹유나.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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