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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한고은이 뮤직비디오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한고은은 오는 11일 공개되는 가수 베이지(본명 황진선)의 디지털 싱글 ‘술을 못해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고은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이별의 상처를 표현한 이번 노래가 너무 마음에 와 닿기 때문.
한고은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에 따르면 그는 ‘술을 못해요’를 듣고 난 뒤 바로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함과 동시에 직접 시나리오를 써 제작에 반영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6일 공개된 자켓 이미지 또한 한고은이 구상한 시나리오 중 한 컷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굵은 눈물을 흘리는 한 여자(한고은)의 슬픈 얼굴을 담아냈다.
한고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탄생된 ‘술을 못해요’는 히트 작곡가인 박근태가 만든 곡으로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잇는 애절한 발라드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지의 '술을 못해요' 싱글 자켓 속 한고은. 사진 = 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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