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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데뷔를 앞둔 신예 한그루(18)가 배우 차인표로부터 ‘개념응원’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그루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홈페이지에는 데뷔 6일을 앞둔 한그루를 응원하는 차인표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런데 연예계 선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후배에게 전한 차인표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감동을 선사해 ‘개념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영상에서 차인표는 한그루의 데뷔를 축하하면서 “연예계라는 곳이 좋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도 있지만 그때 굴하지 말고 ‘파도야 더 밀려와라 더 밀려와라’ 외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파도 위를 넘어서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사랑의 나무를 한 그루, 두 그루 심어나가길 바란다”며 한그루의 이름과 연관 지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차인표는 주영훈과 함께 봉사단체 컴패션 활동을 함께 하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한그루 역시 같은 봉사단체에 소속돼 차인표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인표가 한그루를 응원하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내가 힘이 난다”, “역시 개념지존 차인표! 차원이 다른 응원 메세지”, “최근 사회적으로 여러 힘든 일들이 많은데, 모두 이 영상을 보시고 잘 극복했으면” 등의 의견을 보이며 훈훈함을 나누고 있다.
앞서 차인표는 구랍 31일 방송된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새해가 됐으니 좋은 일을 하셔야 한다. 세계 가난한 아이들과 결연해서 후원하면 그 순간 여러분들의 인생이 행복해지실 것"이라고 말해 ‘개념소감’이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한그루는 유이, 고현정, 손예진 등이 떠오르는 예쁜 얼굴과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영훈의 지도하에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 한그루는 오는 12일 싱글 앨범으로 데뷔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인표(왼쪽)-한그루. 사진=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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