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부부' 조권-가인, 미투데이도 '종료'…"진심으로 서로를 대했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의 '아담 부부' 조권과 가인이 프로그램 하차를 알린 가운데, 팬들과 소통의 장으로 사용한 미투데이(이하 미투) 활동도 종료한다.

조권과 가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아담아담'의 미투데이에는 6일 오전 "안녕하세요 '아담 부부' 입니다^^ 2011년 1월 6일 지금 시간이 새벽 5시를 향해 가고 있군요. '아담 부부'의 '우결' 촬영이 지금 막 끝났습니다"라며 "1년 3개월 동안 함께 해 주신 아담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란 글이 올라왔다.

이어 '아담 부부'는 "아담 미투로 응원글 많이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아담 미투는 여러분과 저희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은 채 아담미투 활동도 종료됩니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둘이 함께 한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또한 '아담 부부'는 "1년 3개월 동안 잊지 못할 추억도 정말 많았고 저희는 진심을 다하여 솔직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했습니다"라며 "그 진심이 통했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아담 부부'의 추억과 기억들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조권과 가인은 '우결'에서 하차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쌍둥이남매 금지와 옥엽으로 계속 시청자들을 만난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하차하는 '아담 부부' 조권과 가인. 사진 = '아담 부부' 미투데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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