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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유명을 달리한지 15주기를 맞은 故 김광석을 회상했다.
김제동은 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김광석 아저씨의 기일이네요. 삶의 힘든 고비마다 노래 한 자락씩 놓아두고 가셨으니 참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은 우리가 한 곡씩 불러드렸으면 좋겠네요. 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곡씩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윤도현의 러브레터', 대학교 축제 등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를 정도로 그의 열성팬이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 또한 고 김광석과 상당히 비슷하다.
지난 1996년 1월6일 유명을 달리한 김광석은 총 4개의 정규앨범과 리메이크,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했으며 유재하 등과 함께 한국 현대가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크록 가수로 평가받았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주옥같은 명곡이 널렸다.
한편 김제동의 고향인 대구 경북대에서는 기일인 6일 밤 김광석 15주기 추모콘서트가 열린다.
[사진 = 김광석 추모 콘서트 포스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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