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입성했다.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도착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1960년 2회 대회 이후 5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날 대표팀의 입국장에는 교민 100여명이 몰려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조광래 감독은 "23명의 선수를 믿는다.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특히 "51년 만의 우승이 매력적"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대표팀의 신예 손흥민(함부르크)은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열심히 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구자철(제주)은 "도하에 처음 왔다"며 "호주전도 중요하지만 첫 경기 바레인전이 더욱 중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7일부터 카타르 도하서 훈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오는 10일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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