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선 도전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6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 입성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열린 FIFA 부회장 투표서 정몽준 명예회장의 낙선 소식을 듣고 "심각한 일"이라면서도 "선수로서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의 낙선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이 떨어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맞는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블래터 FIFA회장과 중동의 견제로 인해 낙선된 가능성에 대해서 "그런것이 있다면 불공정하다. 있으면 안되는 일"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 역시 정몽준 명예회장의 낙선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국축구에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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