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한국과 아시안컵 본선서 맞대결을 펼칠 호주가 이번 대회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호주는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는 8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했다. 이번 대회서 나란히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한국과 호주는 이번 대회 C조에 속한 가운데 조별리그 2차전서 맞대결을 펼친다.
호주의 오지크 감독은 한국에 대해 "좋은 팀"이라는 짧은 대답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는 케이힐은 박지성(맨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좋은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수비수 사샤(성남) 역시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호주의 조 1위가 자신있다. 안될 것은 없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C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점쳐지는 한국과 호주는 오는 14일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본선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호주 대표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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