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어린 조카에게 협박당했다" 굴욕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박주미가 어린 조카에게 협박당했던 굴욕적인 사건을 털어놨다.

박주미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 짜리 조카가 있다. 최근에서야 내가 연예인인줄 알고 사인을 받아갈 정도로 어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 하루는 조카가 인터넷에서 내 사진들을 보고는 '왜 숙모가 여신이야? 평소와는 다르잖아 너무'라고 하더라"며 "조카가 내 평상시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평소에 어떠냐고 물었고, 박주미는 "1년에 집에서 매일 같은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있는다. 너덜너덜 해졌는데도 자꾸 그것만 입게된다"고 답해 읏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는 박주미외에도 이재룡, 한채아, 문정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주미. 사진='해피투게더'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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