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CF모델료 1억원 홀트에 기부…300명 교육비 지원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꼽히는 션·정혜영 부부가 또 1억원을 쾌척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션·정혜영 부부가 화장품 CF모델료의 일부인 1억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은 위기가정 아동교육비 지원프로그램인 '2011 꿈과희망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꿈과희망지원은 전국 위기가정 아동에게 매월 교육비 1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홀트홍보대사 션 정혜영 부부의 기부로 2009년 전국 위기가정아동 100명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2010년에는 200명으로 지원아동이 확대되었으며 올해에는 300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영은 "아이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이며, 더 많이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션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미니홈피를 통해 "올 해 화장품 모델이 된 정혜영이 자신의 기쁜 일을 많은 사람의 기쁜일로 만드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모델료 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정혜영(왼쪽)-션. 사진제공=SBS]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