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부산 KT 포워드 박상오(30)가 기자단 투표로 시행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2표 중 39표를 획득해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박상오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07-08시즌 KBL 무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박상오는 지난 12월 한 달간 총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27초를 뛰며 평균 18.6점, 5.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부산 KT의 공동 1위(12월 성적 10승 2패 승률 .833)에 큰 힘을 보탰다.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상오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박상오.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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