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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명곡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의 주인공인 록밴드 ‘EAGLES(이글스)’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엠넷 미디어 측은 7일 "이글스가 오는 3월께 한국에서 ‘LONG ROAD OUT OF EDEN’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이글스 그룹 결성(1971년) 40주년이라는 점과 최초 오리지널 멤버(글렌 프레이, 돈 헨리, 조 월시, 티모시 B.슈미트) 모두가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엠넷미디어 공연사업부 최성욱 부장은 “이글스가 활동했을 당시 세대였던 30~50대들에게 다시금 음악의 향수를 자극, 그 존재감을 경험하는 기회이며, 신세대들에게도 록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을 만난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내 첫 공연이 이글스와 국내 팬 사이를 잇는 역사적인 날이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글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 만장의 앨범 판매, 총 6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5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기록을 보유한 세계적인 그룹이다.
지난 199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Performance) 부문도 올랐으며, 76년도에 발표한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앨범은 29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사진 = 이글스, 엠넷미디어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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