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에 대해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부정확한 정보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현지 신문인 '걸프타임즈'는 7일(한국시각) 아시안컵에 참가한 각조팀들을 분석한 기사를 내보낸 가운데 C조에선 한국을 가장 비중있게 다뤘다. 이 신문은 한국에 대해 박주영(모나코)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유병수 지동원 같은 신예 공격수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다뤘지만 한국을 소개하면서 일본 대표팀을 의미하는 '블루 사무라이'를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 대표팀을 헷갈려 했지만 박지성 등 주축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07년 대회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주장 박지성(맨유)의 출전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박지성이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참가하는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소속팀 경기를 쉬게 된 것은 아쉽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을 비교적 상세하게 다룬 가운데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는 7회연속 진출한 반면 아시안컵에선 지난 1960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을 흥미롭게 전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 이번 대회 시작전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바레인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소식을 전한 걸프타임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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