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창진 부산 KT 감독이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원주 동부를 쓰러뜨린 소감을 전했다.
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71-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이자 동부 홈 경기 4연패에서 벗어난 KT는 올 시즌 첫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 감독은 "오늘 승리로 동부 콤플렉스를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덤비는 것 같아서 저번 경기에 20점차로 졌으니 오늘은 10점차로 지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임하라고 했다"며 "수비는 잘 됐으나 공격은 썩 잘 안 됐고 양 팀 모두 수비적인 농구를 해 질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데 동부한테는 유달리 약했다. 동부전에 2게임을 완패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선수들이 저보다 의지가 더 강해서 의욕이 앞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25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에 대해서는 "존슨 때문에 동부전 2경기를 다 망쳤는데 동부전에 유달리 자신의 색깔이 잘 안 통했다. 오늘은 가드로 빼서 편하게 경기하게 했더니 자기 기량을 다 보여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 부산 KT 전창진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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