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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괴짜 가수’ 싱어송라이터 김박사(26. 본명 김대현)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다.
김박사는 지난 5일 신보 ‘뎃츠 베리 핫’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요계 데뷔를 알린 가운데 지난 2007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슈가’란 곡으로 입상했던 이력이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로는 유희열을 비롯해 조규찬, 나원주, 정지찬 등이 있으나 대부분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 위주다. 하지만 클럽을 주 무대로 활동한 김박사의 경우 특이한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박사의 소속사 케이스타 뮤직 측은 “당시 작사, 작곡 편곡이 독특하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댄스가수로 활동하는 케이스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박사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공식적인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괴짜 가수'로 화제인 김박사. 사진 = 케이스타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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