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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최근 배우 이필립,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재력가의 아들로 ‘엄친아’임을 입증한 가운데, 이번엔 학식을 갖춘 집안의 ‘엄친딸’로 배우 최송현과 2NE1 씨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 현재 KBS 수목극 ‘프레지던트’에 출연 중인 최송현의 아버지는 고려대학교 법대 교수이자 유명 로펌의 대표인 최영홍 씨다. 최송현의 친언니 또한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의 이력을 가진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2NE1의 씨엘도 ‘엄친딸’ 대열에 합류했다. 씨엘의 아버지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다.
이기진 교수는 책 '제대로 노는 물리법칙'을 발간하며 "앞으로 내 글을 한 번은 읽어 볼 채린이(씨엘)와 하린이, 그리고 가방에 넣고 다니다 지하철이나 커피숍에서 책을 펴볼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행복한 마음으로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에서 무술감독 ‘임종수’ 역으로 출연중인 이필립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업체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TG는 미 연방정부 100대 IT 계약기업 중 하나로 워싱턴 D.C에 본사가 있고 연매출이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 씨는 지난 1일 보령메디앙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현재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동안 '집안이 좋다' 정도만 알려졌던 최시원이 최기호 사장의 아들로 밝혀지며 최시원도 '진짜 엄친아' 임을 입증했다.
강동원, 이서진, 윤태영 등이 주목받았던 ‘엄친’대열에 최근 이필립, 최시원, 최송현, 씨엘 등이 새로운 연예계 ‘엄친아’, ‘엄친딸’들로 합류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송현-씨엘-최시원-이필립. 사진 = 마이데일리DB, 필름이지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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