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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5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고 월드시리즈 MVP를 거머쥔 베테랑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36)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렌테리아가 신시내티와 1년 3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밀려 탈락한 신시내티로서는 풍부한 경험에 큰 경기에 강한 렌테리아의 가세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렌테리아는 지난 시즌 3차례나 부상자명단(DL)에 오르면서 단 72경기 출장에 그쳐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 .412(17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2011년 1050만달러의 고액 연봉을 받게 되는 렌테리아의 건강에 의문을 품고 결국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결국 랜테리아는 50만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에드가 렌테리아(가운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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