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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올라설 수 있는 기회 있을 것이다"
대전 삼성화재가 KEPCO45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8일 오후 수원에서 벌어진 KEPCO45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시즌 3승 8패를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KEPCO45에게 뒤져 최하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가빈 슈미트의 부상에 대해 "가빈은 금요일에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다. 배구 선수에게 올 수있는 어깨 통증인데 병원에서는 이틀 정도 쉬는게 좋겠다고 했다"며 "내일 워밍업을 하고 월요일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서는 출전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승목은 류마티스가 있고 유광우는 발목 수술을 한 곳이 안 좋은 것 같다"며 "여오현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3라운드부터는 팀 집중력을 올려서 반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치용 감독은 또한 "플레이오프에 나서기 위해선 KEPCO45, 상무신협,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배구가 우승팀이 되고 안정된 경기력을 갖추기 위해선 뭘 해야할지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 3라운드때 조금하고 4,5라운드때는 전력투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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