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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다음 주가 고비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8일 수원 홈 경기서 13점을 올린 황연주(라이트)와 케니(레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황현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골고루 자기 역할을 해줬다. 블로킹 타이밍등 모든 부분이 좋았다"며 "훈련했던 것 중에 1-2가지 패턴 플레이가 안 나왔지만 다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세터 염혜선과 황연주(라이트)의 호흡에 대해선 "주문보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했다"며 "코트 안에 들어가서 선수들이 믿지 못하면 안된다. 전체적으로 대화를 한 것이 믿음으로 다져진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황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박슬기(레프트)에 대한 질문에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자신감을 끌어줘야 한다"며 "훈련 때보니까 서브 리시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전서 자신감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끝으로 황 감독은 "오는 11일 GS칼텍스, 13일 도로공사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그 다음주에 3경기를 하기 때문에 얼마만큼 선수들이 얼마만큼 체력을 비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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