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객원기자] "올 시즌은 선수들이 농구가 많이 늘었으면 한다"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가 삼성을 73-69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장'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실책을 반복하지 않은 것에서 좋게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날 경기의 '패장' 안준호 삼성 감독은 "모비스는 끈질긴 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고 대답했다.
현재 모비스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유재학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상당 기간 공백이 있었다. 때문에 올 시즌은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다.
"올 시즌은 성적보다는 뛰고 있는 선수들이 농구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자신감도 늘었으면 한다"며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유재학 감독은 "(순위표) 위를 쳐다보면 6경기 정도 차이나는데 못할 것은 없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비스는 공동 6위인 서울 SK 나이츠, 창원 LG 세이커스와는 5.5경기차를 두고 있다.
[유재학 감독.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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