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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경(JT마블러스)이 덴소와의 경기서 16점을 올리며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9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덴소 에이비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블로킹 2개를 포함 16점을 올렸다. JT는 덴소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4 25-17)으로 제압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JT는 시즌 7승 3패로 도레이 애로우즈(7승 3패)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EC와의 8일 경기서 19점을 올렸던 김연경은 이날 경기서 31차례 공격 기회 중에 14번을 성공시켰다(공격성공률 45.2%). 블로킹은 2개를 잡아냈고 수비 리시브에서는 17번 중에 13번을 걷어올려 76.5%를 마크했다.
JT는 김연경이 16점, 다니구치 마사미가 13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반면 덴소는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이브가 15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JT는 오는 15일 사이타마현으로 이동해 오카야마 시갈즈와 경기를 치른다.
[JT마블러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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