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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보영이 만화 주인공 '캔디'로 변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선 만화 박물관에서 대결을 하게 된 기념으로 멤버들이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첫 등장은 오렌지캬라멜의 리지였다. 리지는 '세일러문'으로 변신해 자신의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게리와 송지효는 각각 '공포의 외인구단' 속 '설까치'와 '엄지'로 변신했고, 하하는 '마동탁'을 코스프레해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박보영은 '들장미 소녀 캔디'의 주인공인 '캔디'로 변신해 빨간 리본으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게다가 송중기가 '안소니', 이광수가 '테리우스'의 모습을 하고 세 사람은 삼각관계를 연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평소 '둘리춤'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이 날 만큼은 '둘리'가 아닌 '마이콜'로 깜짝 변신했고, 지석진은 '도우너', 건장한 체격의 김종국은 의외로 '희동이'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줬다.
[만화 캐릭터 '캔디'로 변신한 박보영과 '안소니' 송중기, '테리우스' 이광수(맨위부터). 사진 = SBS 화면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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