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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보랏빛 향기’ 가수 강수지가 청순한 이미지 유지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강수지는 10일 오후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제가 깍쟁이처럼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절 사귀어보면 털털하고 솔직한 편이다. 데뷔 20년이 됐는데도 깍쟁이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 때문에 생기는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강수지는 “너무 청순으로 맞춰진 거 때문에 제가 너무 나약하게 보인다거나 그런 점에서 약간의 불만이 있다”면서 “늘 청순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젠 40대의 엄마이기도 한데, ‘세월을 거슬러 가는 한결 같은 강수지’ 라면 주름도 생기지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가 좀 (이미지보다) 더 털털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면서 이미지와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수지. 사진=YTN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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