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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유선이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글러브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이끼'에 이어 이번에도 홍일점으로 열연했는데 이끼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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