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유선, “‘이끼’보다 촬영장 훨씬 신선했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글러브’의 주연을 맡은 배우 유선이 전작 ‘이끼’와 촬영장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비교했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글러브’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유선은 “전작 ‘이끼’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신선한 분위기의 촬영장이었다”고 단도 직입적으로 전했다.

강우석 감독의 전작 ‘이끼’에서도 홍일점으로 정재영, 박해일, 유해진 등의 배우들과 호연을 보여줬던 유선은 ‘글러브’에서도 홍일점으로 출연했다.

유선은 “이번 작품은 어린 친구들이 많다 보니 촬영장이 정말 밝고, 뭉쳐 있으면 모두 웃으며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영화 ‘글러브’는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고교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타구 소리를 들을 수도 없는 이들이 야구라는 고교 야구 대회인 봉황대기 1승을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에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혜성, 장기범 등이 주연을 맡은 ‘글러브’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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