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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으로 들어갔다.
10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미로 만들어 본 가상 캐스팅 무한도전 쪽대본 특집2'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크릿가든'의 인기 속에 네티즌들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극 중 인물들과 합성한 사진인데, 마치 진짜 같은 자연스러움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합성물에서 '시크릿가든'의 '김주원'(현빈 분) 역에는 '뚝주원' 유재석이, '길라임'(하지원 분) 역에는 '돈라임' 정형돈이 선택됐다. 유재석은 명품 트레이닝복을 입고 현빈 못지 않은 건방진 표정을 짓고 있어 '까도남'의 매력을 풍긴다. 또 하지원처럼 단발 머리를 한 정형돈도 '길라임'으로 완벽히 변신해 있다.
이어 '오스카'(윤상현 분)에는 '명스카' 박명수, '윤슬'(김사랑 분)에는 '하슬' 하하,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 역에는 '정준분홍' 정준하가 선택됐고, 까칠한 뮤지션 '썬'(이종석 분) 역은 노홍철이 맡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에 실제로 '쪽대본 특집'을 진행하며 당시 인기드라마였던 '꽃보다 남자', '아내의 유혹' 등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본 후 "쪽대본 특집2 진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진짜로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럽네", "싱크로율100%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무한도전'의 '시크릿가든' 패러디물.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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