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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LIG손해보험 이경수가 프로 첫 3000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경수는 1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 3세트서 3000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경수가 이날 달성한 3000점은 프로배구 최초의 기록이다.
전날 경기까지 2980점을 올렸던 이경수는 이날 1세트서 7점을 올렸고 2세트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10점을 기록했다.
이경수는 3세트 들어 퀵오픈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2-0서는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결국 이경수는 3-2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3000점째를 달성했다.
이경수외 정평호(은퇴)가 227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박철우(삼성화재)는 2201점으로 3위를 마크 중이다.
[LIG손보 이경수.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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