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바레인전서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1 아시안컵 C조 1차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기성용은 구자철(제주) 이용래(수원)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주영(모나코)의 부상으로 인해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선 상황에서 기성용은 신예 이용래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바레인전을 앞두고 이용래 구자철과 함께 중원을 구성하는 것에 대해 "3명이 한꺼번에 호흡을 맞춘 적은 없었다. 잘 맞을지는 모르겠다"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바레인전서 제 몫을 다했다.
기성용은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적절한 페인팅으로 자신의 둘러싼 상대 선수들을 시선을 한번에 따돌리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안정적인 볼전개도 함께 선보여 불안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기성용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전담키커로 활약해 변함없는 킥력을 선보였다.
기성용은 지난 2009년 8월 남아공월드컵 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첫 소집되어 요르단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이번 바레인전이 아시안컵 데뷔전이었지만 중동의 복병 바레인이 그의 플레이를 저지하기엔 기성용의 기량이 너무 뛰어났다.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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